청년들이 가장 큰 지출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주거비입니다.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 시절에는 안정적인 수입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매달 나가는 월세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죠. 이런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제도가 바로 청년월세지원금입니다. 복지로 사이트에서는 본인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 실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지원금 모의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모의계산기를 활용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하나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복지로 사이트 접속 및 메뉴 찾기
먼저, 인터넷 검색창에 ‘복지로’를 입력해 공식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상단 메뉴에는 여러 복지 서비스를 조회할 수 있는 항목이 보이는데, 여기서 ‘복지서비스 찾기 → 모의계산’ 메뉴를 클릭해야 합니다. 이곳에서 청년,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로 지원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계산기가 제공되며, 그중에서 ‘청년월세지원금’을 선택하면 됩니다.
청년월세지원금 모의계산기 입력 항목
모의계산기를 클릭하면 몇 가지 기본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대표적인 입력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이 대상이므로, 입력한 나이에 따라 지원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 소득 수준
- 본인 또는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소득분위가 산정됩니다. 모의계산에서는 월 소득 금액을 기입하면 자동으로 반영됩니다.
- 임차료 정보
- 실제 거주 중인 주택의 보증금과 월세를 입력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보증금 200만 원, 월세 33만 원이라면 보증금을 200, 월세를 33으로 기입하면 됩니다.
- 만약 보증금이 없는 연세 계약이라면, 연세를 12개월로 나누어 월환산 금액을 입력해야 합니다.
- 거주 형태
- 오피스텔, 원룸, 다가구 주택 등 거주 유형을 선택하는 칸이 있습니다. 이는 지원금 심사 과정에서 참고되는 자료입니다.
계산 결과 확인하기
모든 항목을 입력하고 ‘계산하기’를 누르면 본인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예상액이 바로 화면에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월세 33만 원을 내는 경우 최대 월 2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모의계산 결과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일 뿐, 실제 심사 과정에서 소득·재산 기준 및 세부 자격 요건이 추가로 검토됩니다. 따라서 계산기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100% 확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활용 팁 및 주의사항
- 모의계산은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간편하지만, 정확한 지원 여부는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소득증명 자료 등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확정됩니다.
- 입력 시 관리비, 공과금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순수 월세’만 반영해야 합니다.
- 보증금이 높은 경우 월세 환산액이 커질 수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청년들에게는 단 몇 만 원의 차이도 큰 힘이 됩니다. 청년월세지원금 모의계산기는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미리 확인해 계획적으로 생활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지원 여부가 궁금하다면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계산해 보시길 권합니다. 작은 절차지만, 매달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더 안정적인 생활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